칼럼 01: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진실

요약

병원코디네이터는 아마 대부분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병원에서 전문직으로 일할 수 있으며, 좋은 병원만 잘 선정한다면 아마 병원이 망할 때까지 근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업무 강도가 기타 다른 병원 관련 직종에 비해 강하지가 않아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있고, 공부하고 있다.

이렇게 병원코디네이터 시장이 커지는 만큼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오해도 생기고 제대로 된 펙트체크(Fact check) 없이 잘못된 정보들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글을 통해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정보가 바로 잡히고, 병원코디네이터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병원코디네이터란?

일반적으로 전문직은 도전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의사, 변호사 등 대부분의 전문직은 공부하기도 어렵고, 해당 학과에 들어가기는 정말 바늘에 낙타를 꿰듯 어려운 일이다. 특히, 전문직을 하기 위해 돈과 시간이 정말 많이 투입되어야 한다. 물론, 투자한 만큼 전문직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 그만큼 경쟁이 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이러한 전문직을 열망하고, 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까?

그 이유는 어쨌든 보장되기 때문이다. 정년이 없고, 수입은 고정적이며 그래도 세상적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일한다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로 많은 분들이 선호한다. 어느 정도 안정적이며, 수입도 고정적이고, 어느정도 인정받는다. 병원은 수많은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장소이다. 의사부터 시작해서 간호사,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등등 다 면허 혹은 자격증을 가지고 병원내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해당 전공을 나오거나 아니면 간호학원 같은 곳에서 오랜기간 수업을 듣고 실습을 통해 면허나 자격을 갖게 되고 병원에 취업한다.

병원에서 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직업이 있다. 바로 병원코디네이터이다. 병원코디네이터는 수월히 자격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취득을 하고 있고, 병원에 근무 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오해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정확한 정보없이 자격과정을 알아보시다가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막상 취득하고 활용을 못하는 분들도 있다. 특히, 많은 분들이 다음과 같은 오해를 하고 있다.

오해 1. 나이 많은 사람도 뽑아 주나요??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오해이다. 주부분들이나, 나이가 어느정도 많으신 분들이 취업을 위해 병원코디네이터 준비를 하시다가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나이이다.

일단 의기 소침하시고, 용기가 없어 아예 취업을 생각을 못하신다. 어차피 안될것이라는 생각으로 아예 포기하신다.

주변에 동네 병원에 가면 수납창구에 계시는 분들의 나이를 보셨으면 좋겠다.

물론 젊은 분들도 많이 계신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어느정도 중년층 여성분들도 수납 창구에서 안내해주신다.

병원에서 선호하는 직원의 특징이 점차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막연히 젊은 분들만 선호했던 것도 맞다. 그러나, 막상 뽑아놨더니 병원에 잘 적응 못하고, 병원내 직원들 사이에 분쟁만 생기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오래다니지 않고 금방 퇴사해버리는 경우가 정말 많다.

점점 병원은 무던히 일 열심히하고, 잘 적응하고, 오랫동안 일할 사람을 찾는다.

그렇기에 점차 중년분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병원은 긍정적인 마인드 선호

위와 같이 취업시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병원에 어울리는 인재상 (밝은 성격, 긍정적인 마인드 등) 병원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오해 2. 간호 전공이 있어야지 더 취업 잘되는것 아닌가요?

절대 그렇지 않다.

아래 최근 채용사이트에서 발췌해 온 병원코디네이터 구인 정보이다.

아마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병원코디네이터는 학력 무관이다.
병원코디네이터는 나이 전공 필요 없다.

학력 나이 전공 성별 전혀 중요하지가 않다.

병원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만 잘하면 어느 병원에서든 취업할 수 있다.

오해 3.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은 병원코디네이터 전문협회에서 취득해야하는것아닌가요?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이다. 절대 정부공인자격증이 아니다. 자격증 발급기관이 간호협회, 간호00 이런식으로 들어갔다고 해서 전혀 이점이 없다. 오히려 실제로 해당 협회나 기관이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아 이력서 기재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어디서 취득하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제대로 배웠냐가 중요하다.

절대 병원은 어느 협회해서 취득했는지 보지 않는다. 제대로 등록된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했는지가 중요하다.

제대로 된 자격증 발급기관인지 확인하려면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kide.kr/about/caution (자격증 발급기관 확인)

https://pqi.or.kr/inf/qul/infQulList.do (자격증 발급기관 검색)

위에 예시로 링크를 올렸는데, 대한교육개발평가원이라는 교육원은 정식발급기관 중 하나이며 해당기관에서 취득하신 분을 봤는데 취업까지 잘 활용할 수 있다.

https://kide.kr/page/shop/lms-detail?tpf=lms/detail&lecture_code=86 (병원코디네이터 과정)

병원코디네이터 향후 전망

  • 개인병원의 급속도록 성장
  • 병원의 경쟁 심화 서비스 경쟁
  • 병원의 얼굴인 병원코디네이터의 중요성 부각

앞으로 향후 병원코디네이터의 향후 전망은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최근 정부정책에 따라, 개업의에 수가 엄청나게 증가하였다. 주변에 상가만 봐도 개인병원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차 병원간 경쟁은 심화될 것이다. 경쟁이 심화될 때 중요한 것은 서비스이다. 환자가 왔을 때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얼마나 처음에 환대를 잘하냐 이다. 의사에게 진료받기 전까지 가장 오래 접촉하는 대상은 병원코디네이터이다. 그들이 얼마나 서비스를 잘하는지, 얼마나 환자를 소중히 대하는지에 따라 재방문율은 달라진다.

그렇기에 병원은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중요성을 점차 깨닫고 정말 ‘괜찮은’ 병원코디네이터를 서로 데려가려고 경쟁하고 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꼭 성공한 ‘괜찮은’ 병원코디네이터가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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